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2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별빛중, 영천여중 2개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성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성인식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해한 성문화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성 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교육은 학교 환경과 요구도에 맞춰 디지털 성폭력, 양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탄생과 성장을 주제로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자궁방 체험, 태아 발달 모형 보기 등 참여 중심의 체험 교육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집중도 잘 되고,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교육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건전한 성문화와 성 가치관을 형성해 가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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