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공방이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수업을 제공한다. 스토리텔링, 드로잉, 공예가 결합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손수 만든 캔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다양한 공예 수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캔들 공예는 물론이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공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찾아가 봤다.
이와 관련하여 안산/화성 새솔동 ‘디아꼼플레’ 김하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유아교육과를 전공하고 15년 동안 유치원 원감, 시립어린이집 교사 생활을 하는 동안, 미술 활동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미술 활동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순한 미술 활동이 아닌,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여 스토리 공예 클래스를 운영하고 싶어졌습니다.
교사 생활을 하며 상호작용지도사, 문제행동지도사 등을 취득한 후, 소통하는 공예 클래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공방은 저와 함께 소통하는 공예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인부터 키즈까지 다양하게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캔들뿐만 아니라 손으로 하는 공예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며, 직장인 동아리/기업 출강 등의 수업도 진행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꽃으로 만드는 부케 작품을 만들어 다양한 공예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유아교육 전공을 토대로 키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만들기만 하는 공예작품이 아닌, 스토리 커리큘럼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화+드로잉 미술+공예작품이 만나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어린 친구들이 저희 공방에 와서 이야기가 있는 공예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캔들, 비누, 인형, 다양한 액세서리 등 하나의 공예의 작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예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친구들이 작품 만들기를 마치며 “엄마 언제 오지?”라고 물어서, 공방에서 만들기가 재미가 없었나 하는 걱정을 하면서 “엄마 이제 오실 때 됐어. 엄마 보고 싶어?”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집에 가기 싫다고 이야기하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키즈 공방과 성인 공방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아이들에게 편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린이들이 저와 함께 스토리텔링 공예 만들기를 하며, 작품의 집중도를 높이면서도 즐겁게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클래스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단순한 작품 만들기가 아닌, 저와 함께 상호작용하는, 작품을 만드는 순간이 행복과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키즈뿐만 아니라 맘 앤 키즈, 성인 클래스도, 다양한 공예 클래스를 통해 공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드는 공예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순간의 좋은 기억을 담아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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