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구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정지호 | 입력 : 2024/10/10 [14:21]
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구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를 견인할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일상 활력 증진 ▲ 생활환경 향상 ▲ 재난 안전 대비 ▲ 도로 여건 개선 4개 분야, 69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나선다.
의창구는 읍면지역과 동 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지역 특성을 살려 읍면지역과 도심지역의 각기 다른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생활밀착형 사업을 선정했으며, 의창구만의 맞춤형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 불편은 줄이고 생활편의는 확대하여 구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안 구청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에서 진행 중인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대규모 혁신 사업과 함께, 구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면, 구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시정변화 체감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추진 배경을 덧붙였다.
[일상활력 증진]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활기찬 여가 지원
의창구는 여가 공간을 확대·정비하는 18개 사업을 통해 시민건강을 증진 시키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 파크골프장 확충 현재 운영 중인 대산파크골프장(72홀)과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하여, ’25년 말까지 사화공원 파크골프장(18홀), ’27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하여 동읍 덕산조차장 파크골프장(36홀)을 조성한다. 총 4개소 162홀 운영을 통해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의 파크골프 수요에 맞춘 생활체육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창원 전역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대산파크골프장은 현재 72홀 운영 중으로, ’25년 5월까지 90홀로 확대 조성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 맨발걷기 산책로 확충 의창구는 북면 감계2호근린공원에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맨발걷기 산책로를 연장 조성(L=250m)하고 세족장을 설치한다. 또한, 남산공원에도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기존 맨발 산책로에서 L=400m를 연장 조성한다. 10월에 착공하여 연말까지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장까지 정비를 마쳐 주민들을 위한 맨발 걷기 인프라 조성에 집중한다.
이외에도 조성이 완료된 ▲천주운동장(L=80m) ▲의창스포츠파크(L=90m) ▲주남저수지(L=200m)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소계체육공원(L=500m) ▲한들공원(L=450m) ▲사림운동장(L=100m) ▲사화공원(L=1,510m) ▲미리내어린이공원(L=100m) ▲하늘길생태놀이터(L=190m)까지 총 11개소 4,0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저출생·고령화 현상으로 이용률이 저조하고 시설물이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기능을 복합화하고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연말까지 6억 원을 투입하여 ▲기쁨어린이공원 ▲하늘길생태놀이터 ▲명서공원 3개소를 리모델링한다. ’25년에도 상반기까지 사업비 6억 원으로 ▲띠앗어린이공원 ▲고향의봄어린이공원 ▲매화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겨 찾는 도심 속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공공체육시설 및 공원 정비 의창구는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후화된 체육시설과 공원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먼저, 사업비 5억 원으로 의창스포츠파크 배드민턴장 지붕을 교체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림동 한들공원에는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의창동 소계체육공원에는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축구장·테니스장의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스탠드와 파고라 등을 설치한다.
이외에도 ▲남산공원 주차장 조성 및 정비(26면) ▲천주산 등산로 데크 교체(L=200m) ▲봉곡중앙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도심 속 휴식 공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환경 향상] 주차장 확충, 청사건립 등을 통한 생활 불편 최소화로 주민편의 강화
의창구는 보행로 정비와 주차장 확충을 통해 구민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주민친화적 공공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해 주민 편의성을 높여 나간다.
■ 보행로 정비 및 주차 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의창구는 보행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하남천을 따라 명곡교회부터 명곡교 사이 보행데크 미시행 구간(L=94m)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주차된 차량과 주행 차량을 피해 걸어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2억6000만 원을 투입하여 해당 구간에 보행데크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까지 정비 완료하여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원대학교 앞 보도정비(L=1,200m) ▲남산로 보도정비(L=300m) ▲벽산C단지아파트 인도교 설치(L=26m) ▲홈플러스 앞 보도정비(L=210m) ▲지귀로 보도정비(L=740m) ▲사림로 보도정비(L=130m)를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주택밀집지역이 많은 의창구는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많다. 특히, 소답동 먹자골목 인근 주택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답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자동차 전문 정비업체와 지난 9월 협약을 통해, 영업하지 않는 저녁 시간대와 일요일에 자동차전문정비업소 주차장을 개방하는 ‘자동차 정비업소 부설주차장 나눔 사업’을 통해 주차면 46면을 확보하고, ‘이웃 나눔 주차장 개방사업’ 추진으로 주차면 141면을 추가 확보한다.
■ 일상공간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북면 화천민원센터는 건물이 매우 노후되고 인근 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로 지속적으로 재건축 요청이 제기되었던 곳으로,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위치에서 추가 부지를 매입 후 지상 3층 규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문화·복지 등 복합 기능을 내재한 주민 소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사전절차 진행 후 ’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여 주민 편익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소답동 109-20번지 일원에 공사 진행 중인 의창동 경로당을 내년 6월 준공하여 동네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동읍 용암마을에 6억 원을 투입하여 LPG 소형 저장탱크 및 공급 배관망 구축을 통해 마을 주민 43가구가 안정적으로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지역에 재활용 분리배출 편의를 위한 재활용품 공동집하장 클린하우스를 설치한다.
[재난안전 대비] 자연재해·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든든한 일상 보장
의창구는 재난·재해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일상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개 사업을 추진하여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
■ 자연재난·재해 대비로 안전사고 예방 의창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2016년 태풍 차바 내습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명서동 일원 저지대 주택가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한다. 총 330억 원의 사업비로 우수저류시설 1만 4,000㎥를 설치하고 우수관로 1,715m를 정비한다.
또한 북면 지개천 준설을 통해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토를 제거하고 집중호우 시 범람 피해를 예방한다. 7000만 원을 들여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갈전마을 인근 지개천 L=500m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소계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설치 ▲죽동천 준설(L=1,700m) ▲명서지구 급경사지 정비(A=7,000㎡) ▲북면 침수위험 세월교 차단시설 설치(신천, 5개소) 등의 사업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의창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 일상 안심 환경 조성 의창구는 LED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여 주택가의 어두운 골목을 밝혀 안심 귀갓길을 만들고, 관내 어린이공원 25개소에 방범용 CCTV 34대를 설치하여 우범지대 없는 일상 안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읍 창덕중학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중동 저류지 울타리 정비(L=400m) ▲명서초·도계부부가족공원 앞 CCTV 4개소 설치 ▲봉림동 사림천·창원천 교량 수리 및 도색(L=1,570m)을 추진하여 일상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도로여건 개선] 읍면지역 노후된 도로 정비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의창구는 교통 연결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 도로 개설·재포장을 통한 교통 연결성 강화 의창구는 읍면지역 수요가 많은 도로개설 및 재포장 사업을 밀도있게 추진한다.
우선 대산면 덕현~신곡마을 간 연결도로가 협소하여, 주민들의 확장 요청에 따라 추진하고 있던 도로확장 사업을 올해 12월 마무리한다. 총 L=1,001m 중 신곡~우암초 구간(L=461m)을 완료했고, 현재 마지막 구간인 덕현~우암초 구간(L=120m)을 공사 중이며, 신속히 사업을 마무리하여 대산면 지역의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고 마을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읍면지역 도로 재포장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대산면 제동마을 앞 도로는 마을의 주요 진입로지만, 도로에 균열이 많고 비포장된 구간이 있어 마을 주민들이 통행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의창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6월까지 L=730m 구간에 도로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동읍 송정1구마을 도로 개설(L=79.3m) ▲북면 무동~무곡지구 연결도로 개설(L=440m) ▲대산파크골프장 진입로 확장(L=1,300m, B=6m→10m) ▲동읍 남산마을 안길 재포장(L=400m) ▲대산면 고등포마을 진입로 재포장(L=170m) 등 도로 확장 3,354m와 도로 재포장 10,308㎡를 추진하여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해 나간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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