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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핼러윈 사전 현장 합동점검, 인파사고 제로(zero)

정지호 | 기사입력 2024/10/24 [14:54]

[대구시] 핼러윈 사전 현장 합동점검, 인파사고 제로(zero)

정지호 | 입력 : 2024/10/24 [14:54]

▲ 행안부 대구시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사전 합동현장점검(241023)     

 

대구광역시와 중구청은 핼러윈 기간을 맞아 10월 23일(수) 오후 8시에 행정안전부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운집 인파밀집 우려 지역인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사전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핼러윈을 대비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별 근무위치와 유사시 통제구역 등을 사전 점검하고, 상호 협력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핼러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핼러윈 기간은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10월 25일(금)~10월 31일(목) 7일간이며, 특히 집중관리 기간[10.25.(금)~10.27.(일), 10.30.(수)~10.31.(목)]에는 대구시와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1일 160여 명이 합동으로 당일 18시부터 익일 0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핼러윈 집중관리 기간 동안 지난해와 같이 동성로 클럽골목에 설치된 CCTV의 피플카운팅 기능을 활용해 1㎡당 4명 이상 시 인파 분산 조치(행안부 기준: 5명/㎡이상 위험)를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2년 전 서울 이태원 사고로 인해 지난해에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핼러윈을 보냈지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좀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구시와 중구청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안전한 핼러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