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29일부터 정신건강증진기관 16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분야 보조금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설 운영 등의 공공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련 법규 및 사업 지침 등의 준수율을 높이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보조사업 관리를 위해 불법·위법 사항 발생 방지 등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관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 ▲재무회계 관리 실태 ▲후원금 수입·지출 적정성 여부 ▲종사자 복무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경미한 사항의 경우에는 현장 시정 등 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예산집행을 유도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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