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18일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서부 분소(비인면)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관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마서면)에서 서부 분소(비인면)가 추가돼 2개소로 늘었으며, 동부 분소 예정지(문산면)도 토지 구입과 기반 조성을 완료한 상태다.
서부 분소는 비인면 관리에 13억원(국비 4, 도비 1 군비 8)이 투입돼 495㎡의 임대농업기계 보관창고가 설치되고 관리기, 파종기, 로타리 등 23종 72대의 임대 농기계가 구비돼있다.
이번 서부 분소 개소로 비인면, 서면 등 서부지역의 농업인들의 임대 접근성이 개선되어 적기 영농, 경영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 농기계 신청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14일 전부터 사전에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장순종 소장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되는 현실에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라며, “농업인에게 질 좋은 서비스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농가의 농업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2종 346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임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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