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공원과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5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4일부터 19일까지 시군, 어린이 안전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의무사항 미이행 시설과 최근 3년간 사고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앞서 2월까지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4,563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 등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실시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놀이기구의 고장 또는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 이행실태도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월과 9월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비롯해, 8월 여름철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등 점검 횟수를 확대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는 이용자의 부주의가 많았다”라며 “이에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점검 외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 안전수칙도 적극 홍보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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