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사전투표일(4.5~4.6)과 선거일(4.10.)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두리발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1555-1114)로 전화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신청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일 기준 두리발 회원으로 등록된 장애인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리발 누리집(www.duribal.co.kr/cmm/?MODE=view&BD_CD=NOTICE&MSEQ=642&use=&page=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두리발 무료 운행을 통해 많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부산 시내 구간에서 두리발 무료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208대와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1천대를 운영하고 있다.
▲두리발은 지난해 34만9천여 건(일평균 956회)을 운행했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지난해 92만4천여 건(일평균 2,533회) 운행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에서는 270여 건, 2023년 장애인의 날에는 1천2백여 건을 무료 운행했다.
시는 올해 11대의 두리발 신차를 도입하고 장애인의 나들이 활동 지원을 위한 다인승 두리발을 포함해 총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두리발 운영을 위한 복권기금 110억 원과 국토교통부 국비 26억 원을 운영비로 확보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