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지정을 위해 신청을 했고, 사업수행 능력, 지정 기준 등 서류 및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까지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부산청년센터는 2021년 개관 이후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이 하고 싶은 다양한 시도를 지지하며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청년센터는 이번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지정으로 다년간 다양한 청년 참여와 활동을 지원해 온 경험을 가지고 오프라인 청년정책 종합 전달체계 기능과 청년정책 사령탑(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정책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정책 지원·연계 ▲청년 참여·활동 촉진 ▲청년 교류·협력을 위한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다음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청년정책 지원·연계를 위해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를 신설해 청년 눈높이로 청년감수성에 맞는 청년정책 홍보를 추진한다.
(청년공간 종사자 교육과정) 지역 내 청년공간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청년공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인 ‘청년공간 종사자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청년 활동 마일리지) 오는 5월부터 청년들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 및 홍보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최대 10만 원까지 동백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활동 마일리지’ 사업을 시행한다.
(부산청년멘토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선배가 후배 청년에게 경험과 방법(노하우)을 전수하는 ‘부산청년멘토단’ 사업을 신설하는 등 청년 참여와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청년 국제교류)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SUMMIT)’ 행사를 계기로, 시 자매도시와 청년 교류 행사를 지속 기획하는 등 청년 세계(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 밖에도 일대일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청년마음이음사업’,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관계망 확장을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지원’, 매년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 이슈를 다루는 ‘부산청년주간’ 등 다각적으로 청년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청년센터가 중앙정부와 시, 그리고 구·군 단위까지 청년정책을 연계해 청년 누구든지 지역 내 청년 공간에서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청년들이 즐겁게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기회의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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