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주향숙)은 지난 1월 23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6급 미래인재 양성 과정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및 지역작가와 연계한 고전·철학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6급 미래인재 양성 과정’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지방공무원 중간관리자 집중 양성 과정이다.
이번 수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2023. 8. 4. 시행)」와 연계한 획기적인 독서 수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생들은 인문서점 경포 한길서가, 강릉 문인 코너가 있는 고래책방, 강릉 출신 민족시인 김동명 문학관, 강릉책문화센터에서 책을 읽고 독서 서평을 작성한 후 1회 이상 독서 토론 진행자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선정 도서는 까뮈의 「이방인」, 알랭드 보통의 「불안」,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강릉 출신 최재천 작가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총 4권이다.
연수생들이 작성한 독서 서평은 5월 21일(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별관(병산동)에서 개최될 ‘6급 미래인재 양성 과정’ 성과나눔발표회에 ‘독서 생각나무’라는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주향숙 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 비판·공감력을 키우는 독서 토론 수업은 미래인재에게 중요하므로 연수가 끝난 후에도 독서를 습관화하도록 돕겠다”라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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