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민간정원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시에 등록된 민간정원 7곳을 대상으로 정원 상황에 맞춰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정원식물과 관리도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상, 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봄과 여름 사이에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에나멜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말채나무, 마가렛, 후케라 등의 화훼식물과 수양홍도화, 미산딸, 로즈마리 등의 관목식물을 지원한다.
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전지가위, 관수기구, 토분 등의 관리 도구를 시에서 일괄 구입하여 배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정원 식물 및 관리도구 지원을 통해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민간정원의 발굴 및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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