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야생동물(너구리)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광견병 예방을 위해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
오는23일까지 관내 17개 마을에 18,720개의 미끼예방약을 시 외곽 산간을 따라 살포하고, 미끼예방약이 살포된 장소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해 시민들이 미끼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닭고기와 어분으로 된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점막상피를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광견병 예방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시는 미끼예방약 살포 후 1주일 간격으로 총 3회, 섭취량 중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에 사람의 체취가 남을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어, 산행 중에 발견하여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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