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식품위생업소 대상으로 ‘법인서류 원패스’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법인서류 원패스’란 한 부서에 동일 법인의 법인대표자 변경 건과 같이 여러 건을 신고할 경우 첨부서류는 한 건만 제출하면 되는 서비스이다.
그간 동일한 법인에서 법인대표자 변경 건을 신청할 때 많을 경우에 30~50건이 되는 신청서에 동일한 구비서류를 신청서마다 모두 첨부해야했다.
민원인 입장에서는 방대한 양의 문서를 발급해서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을 초래했고, 관공서에서도 동일한 법인구비서류를 중복으로 여러 건을 접수하여 다량의 기록물이 생성되고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김동원 식품안전과장은 “그동안 민원처리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 법인 대표자 변경 신고 건에 대해 첨부서류를 일원화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원인은 “같은 서류를 몇 십 건씩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도 되니 비효율적인 과정이 사라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인서류 원패스(간소화) 서비스는 법인서류 최초 접수 이후로 1개월 이내에는 동일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고양시청 식품안전과와 각 구 산업위생과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이며, 즉석판매제조가공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일반음식점 ․ 휴게음식점 등 위생업소 법인변경신청 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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