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 투구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제약으로 안정된 일자리 확보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2024년 장애인공공일자리 사업에 25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900여명의 장애인에 다양한 공공일자리 유형을 제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 유형별로 ▲전일제 408명 ▲시간제 180명 ▲복지일자리 1,007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56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100명 ▲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40명 등 6개 사업에 1,891명이 참여한다.
근로시간에 따라 전일제, 시간제로 나누어 지원하고 직업능력에 따라 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으로 구분하고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특화형 일자리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공공 및 복지행정 업무보조,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등 42개 직무를 수행한다.
특히 2022년부터는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들 대상으로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권리중심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4명을 증원한 140명의 최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직업활동과 함께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식개선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적 보상이 없는 직업훈련 등 사회적 가치 활동 참여자에 사회 참여 동기 부여 및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으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용률의 획기적인 증대가 필요하다”며, “전북자치도는 더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기업과 기관 등 민간부문에서도 포용적인 자세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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