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가정의달 소비 성수기를 맞아 유통 축산물로 인한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다소비 및 비대면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구군 축산물위생부서에서 4월 3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다소비 인터넷 제품 및 비대면·무인 판매점 축산물 등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23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기존에 실시하던「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미생물 및 이화학검사 8종과 식육에서 농약·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검사(소고기 44종, 돼지고기 30종) 74종을 추가해 총 82종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축산물 23건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통·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유통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온라인 판매 상위 축산물 제조업체 다소비 식육가공품과 무인 정육점·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운영업체 등에서 많이 판매되는 포장육 등 온라인·비대면 유통 축산물 24건을 검사했으며,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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