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10월까지 관내 재가암환자(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환자, 완치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인 ‘재가암환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재가암환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연성 증진을 위한 즐거운 요가교실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한 식물 활용 원예활동 ▲암 치료 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 영양교육 ▲암에 대한 이해 및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 ▲소근육 강화를 위한 라탄 바구니 만들기 ▲심리적 지지를 위한 음악치료 교육 ▲오행오감테라피, 실내 아로마, 찜질 등 힐링테라피로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코로나 기간에도 재가암환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헬스투어와 연계한 ‘3!4! 헬스투어 힐링건강프로그램’, 양평호스피스와 연계한 ‘암환자의 행복한 일상찾기’, 쉬자파크 ‘숲속온열요법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오랜 투병으로 지친 암환자를 비롯해 완치 후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암 완치자가 이번 힐링프로그램으로 심신을 달래고,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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