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기획강좌 ‘마음진료실 1번’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대규모 기획 강좌 ‘전화위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소규모 강좌를 운영하며, 상반기 강좌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차는 이달 25일 남양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심성수 화성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과전문의가, 2차는 다음 달 11일 향남읍 소재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지경환 행복한 우리동네의원 정신과전문의가 강사를 맡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정신과 질환, 치료과정, 예후 등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사전에 접수받은 시민들이 정신건강과 관련해 평소 궁금해 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진행한다.
참여 신청 및 정신건강 관련 질문 접수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hsmind.or.kr) 교육 신청 접수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시민들이 정신 건강의 어려움에 대해 좀 더 편하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기 위한 이번 권역별 정신건강 강좌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단체, 기업체,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비정기 정신건강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관련 교육 신청을 희망할 경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52-0175)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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