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원장 김명순)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학생 대상 평화교육 프로그램 ‘2024 평화 쓰담쓰담’을 운영했다.
‘평화 쓰담쓰담’은 평화교육을 통해 실향민의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활동과 교동도 현장 체험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천대학교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평화교육을 체험하고 플로깅 봉사활동을 했다.
주요 내용은 ▶평화 열기(실내 평화 교육) ▶대룡시장 쓰담쓰담 ▶망향대 쓰담쓰담 ▶평화교육 워크숍 ▶마을길 쓰담쓰담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은 “전쟁의 폭력성과 실향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실천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화에 대해 관심 갖고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평화의 가치가 확산하려면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초·중·고,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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