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소장 변복자)는 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삼동면 경로당 3개소에서 ‘마음치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했다. 음식을 활용해 심리적 문제를 수용하고 자연스럽게 치유에 이르는 상담 과정이 이루어졌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내 마음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은 “감정은 전이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나누며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남해군은 여성친화 도시 조성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공모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보물섬 가정행복상담소의 집단상담도 그 일환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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