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타 시도와 차별적으로 사전에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정기국회 국비증액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한다.
우선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10월 17일 오후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한다.
이날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면담을 하고 문화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행정예산과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울산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증액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주요 건의 울산지역 핵심사업으로는 ▲여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상개스포츠 컴플렉스 공원 조성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운영 등이다.
10월 24일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다시 한 번 기재부를 방문해 울산시의 국회증액 대상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한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10월 30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정기국회에서 심사할 국비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예산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가예산팀장외 1명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캠프를 국회 인근에 설치, 상주하면서 국비 확보에 밀착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국비확보를 위한 상주팀은 이 기간동안 서울본부와 함께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 점검하고 여‧야의원들에게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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