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이혜원이 보양식을 많이 해줬다고 들었다”는 송진우의 말에 “특별하게 해준 게 없는데?”라고 갸우뚱해 아내 이혜원과 ‘진실 공방’을 벌인다.
16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6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한국으로 선 넘은 ‘9년 차’ 옐란, ‘15년 차’ 크리스, ‘17년 차’ 카를로스가 패널로 함께해 생생한 현지 정보를 들려줘 스튜디오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날 안정환은 MC군단에게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더위는 잘 피하고 있는지?”라고 근황을 묻는다. 송진우는 “얼마 전 웨이크 서핑을 다녀왔다. 평소 유세윤 씨와 같이 갔는데, 이번엔 드디어 미나미(아내)와 다녀왔다”고 자랑한다. 이어 송진우는 “예전엔 (이)혜원 누나가 보양식을 해줬다면, 요즘엔 반대로 (안정환이)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며 안정환-이혜원 부부를 바라본다. 직후 안정환이 로브스터 요리, 전복구이, 김치 수제비 등을 아내를 위해 만들어주는 자료 영상이 공개돼 모두가 깜짝 놀란다. 뜻밖의 요리 실력에 칭찬이 쏟아지자 안정환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사실 아내가 보양식을 특별하게 한 게 없다”고 돌발 폭로(?)한다. 당황한 이혜원은 “삼계탕 해주지 않았냐?”라고 발끈한다. 이에 유세윤은 “감동이긴 한데, 직접 (삼계탕을) 해주신 거냐?”고 예리하게 묻는데, 이혜원은 “아니, 우리 엄마가 해서 주시면…”이라며 버벅거려서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폭소만발 분위기 속, 미국 ‘보스톤 패밀리’ 안윤경X로만 부부가 자녀 아라, 환과 함께 환한 미소로 등장해 모처럼 스튜디오 MC군단과 인사를 나눈다. 미국에서 민화 화가로 활동 중인 안윤경은 이날 “외국인들에게 한국 민화를 소개하기 위해 브루클린 공립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발표해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이후, 안윤경은 전시회에 앞서 한국 민화를 알리기 위해, 100여 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민화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안윤경이 1만원권 화폐에 숨겨진 ‘일월오봉도’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직접 그림을 그리자 안정환은 “와! 진짜 잘 그리신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카를로스 역시 “국립도서관에서 아무나 전시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라이선스 있는 스타 작가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안윤경을 치켜세운다. 이에 귀가 쫑긋해진 유세윤과 송진우는 “그림 한 점만…”이라고 간청하고, 이혜원 역시 ‘부르클린’으로 만든 영어 문자도를 보더니, “R자 하나만이라도 (갖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안윤경X로만 부부의 열정 가득한 ‘K-민화 알리기’ 프로젝트 현장은 16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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