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부안군] 주산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이동결핵검진·안전교육 실시

정인우 | 기사입력 2024/08/16 [14:47]

[부안군] 주산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이동결핵검진·안전교육 실시

정인우 | 입력 : 2024/08/16 [14:47]

 

부안군 주산면(면장 나용성)에서 지난 14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3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관련 안전교육 및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산면사무소와 부안군 보건소 감염병예방팀, 대한결핵협회의 협조로 추진되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함께 이동형 흉부X선 검사, 객담 검사 등이 포함된 어르신 결핵 예방을 위한 이동 결핵검진 검사가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밝은색 긴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휴식시 돗자리 사용하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안내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안전 수칙으로 구성되었다.

 

나용성 주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환경 개선 사업에 애써주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의 질병 예방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나, 발견이 늦어지면 폐 기능 손상으로 이어지며, 치료기간이 길어짐은 물론 타인에 전파 가능성 또한 커진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침·가래 등 감염증상조차 잘 나타나지 않는 일이 있어 예방 차원의 검진 활동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