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보령호, 조류경보 ‘경계’ 발령…“먹는물 안전 이상 없어”조류독소 모니터링 강화…현재 조류독소 불검출 등 수돗물 안전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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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7개 정수장에는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류차단막 설치, 분말활성탄 투입, 고도처리 강화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조류독소 모니터링를 강화하고 있는 바, 현재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18개 정수장에서는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되어 적정 처리하고 있으며,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8월부터 녹조 저감을 위해 댐·보·하구둑 연계 운영을 하고 있다.
한편 폭염이 지속돼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경우 취약 정수장을 대상으로 유역 환경청과 유역수도지원센터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돗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염원이 수계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야적 퇴비 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 공공 하·폐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9월 초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승환 물이용정책관은 “폭염이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