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 나눔천사, 용돈모아 3년째 기부 실천- 삼학동 취약계층(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세대 화장지 지원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싶다며 화장지 10팩을 삼학동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 삼학동에 거주하는 이찬서 어린이로 한푼 두푼 모은 용돈으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화장지를 전달해 달라며 삼학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기탁된 화장지는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에서 발굴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고독사 위험군 등 취약계층 10명에게 안부살피기와 병행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찬서 어린이는 올해 3월에도 용돈이 생길 때마다 저금통에 모아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화장지 및 생수 등을 전달하면서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찬서 군은 “처음에는 부모님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기부를 시작했는데, 기부를 할때 마다 기분이 좋고 큰 보람을 느꼈다. 아쉬운 마음 없이 당연히 기부할 생각으로 따로 저금통을 준비해서 용돈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선희 삼학동장은 “기부는 따뜻한 습관이다. 어렸을 적부터 이렇게 따뜻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준 부모님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이찬서 어린이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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