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엠폭스 국외 발생 동향 변화에 따라 국내 엠폭스 유행 대비 환자 감시체계 구축 및 환자 접촉자 관리 강화·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앙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토착화된 질병이다.
주요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며 1~3일 후에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나며 반점부터 시작하여 구진, 수포(물집), 농포(고름), 가피(딱지) 순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증상은 2~4주 지속되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를 만지지 않아야 하며 모르는 사람, 다수의 사람,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피부접촉, 성 접촉)의 접촉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이 사용한 물품(침구류, 수건, 의복 등)은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엠폭스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준수 등 적극적인 개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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