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5일 14시 07분경 풍기동 소재 공동주택 세대 보일러실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 1대를 사용해 자체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당시 최초 신고자(남, 20대)는 식사 하던 중 베란다 보일러 연통에서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고, 신고자 아버지(남, 50대)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 진화를 시도하였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자체진화가 된 상황이었으며, 보일러 연통만 일부 소실 되었다.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자칫 대형 화재로 발전할 수 있었던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오식 아산소방서장은“이번 사례처럼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역할을 한다.”라며“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로 설치하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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