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은순)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으로 진행한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지원프로그램 ‘라이징스타’의 한국어능력시험 등급 취득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이주배경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공부,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진로체험을 제공해 왔다.
지난 제9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21명 응시하였으며, 8월 22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응시자 전원 모두 등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 학생은 2급에서 200점 만점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2시간씩 본 복지관 강의실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아왔다. 한국에 이주하여(10개월 ~ 5년 사이) 이번 시험에 처음으로 도전한 것으로 이 시험의 성과는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의 높은 등급을 받은 안아나스타시야(우즈베키스탄) 학생은 “한국어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지만,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시험에 성공적으로 응시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은순 관장은 “부모를 따라 낯선 한국으로 온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안성지역에서 잘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미래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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