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군은 채소, 과수, 축산 소득작물 3개 분야 26개소에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범사례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중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시범, △시설 과수 디지털 복합 방제시스템 운영 시범, △뒤영벌 생산 고효율화 스마트 사육시설 기술 시범 사업장을 참석자들과 함께 방문해 직접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이동해 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에너지 절감 모델, 온실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기술을 안내받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김 모 씨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의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으로 다양한 기술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직면한 현안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과 보성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