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중앙도서관)는 9월 25일 오후 2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전근대 호남의 탄생과 스토리’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중앙도서관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7번째 강연이자 역사를 주제로 운영하는 첫 번째 강연으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이자 호남학자인 조상현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하나는 ‘전라도’와 ‘호남’, 이 두 단어에 주목해 단어의 탄생 과정과 그 의미를 살펴보며 전근대 호남을 대표하는 ‘절의(節義)’ 정신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조상현 교수는 “정보와 이야기가 넘쳐나는 정보의 과잉 시대에 정확한 역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호남의 역사, 인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라며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lib.gwangyang.go.kr)에서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거나 전화(☎797-3864)로 접수할 수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전‧근대사에서 호남의 역할과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삶을 조명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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