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8월 28일(수),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4년도 제2회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영월군 한반도면 대기배출사업장 집단민원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환경분야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출범한 협의체로 2023년에는 원주시 소초면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이라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고, 올해에는 영월군 한반도면 대기배출사업장 분진 피해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선정하였다.
이번 회의는 영월군 한반도면 사업장 집단민원과 관련하여, 기관별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사업장 오염물질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영월군, 한국환경공단,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와 영월군은 사업장 배출, 방지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했고, 연구원은 악취 및 소음 측정, 굴뚝 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하여 여과집진기 신규 설치, 이송시설 밀폐, 살수기 설치 등 약 8억 원의 자발적 환경개선 시설투자를 유도하여 개선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과를 달성할 계획으로
향후에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환경 관련 정책을 보완·개선하고, 집단환경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전파·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통하여 집단민원과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며, 도민의 권익이 최우선시 되는 합리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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