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8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산업파트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안 발표 이후 경남도의 산업예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 산업분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에 신규사업 전담조직 구성과 부서장 정기회의 추진 등을 통해 경남도 역점분야 신규사업기획과 국비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로 제9차 규제자유특구 2건 동시 선정으로 4년간('25~'28년) 총 13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경남지역 규제샌드박스 적용과 수산 부산물 재활용, 생활밀착형 수소 모빌리티 분야 각종 규제 특례를 부여받게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재부 반영사업 중심으로 추가 증액 요구 사업과 국회 대응 방안 등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비를 더 확보하기 위한 최종 전략을 논의했다.
2025년 국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산업분야를 보면, 민선 8기 이후 주력해 온 도정역점추진 사업분야인 방산(전년대비 36% 증가), 항공(전년대비 42%증가), 에너지(전년대비 33% 증가) 분야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 신규사업(총사업비)으로 ▲수산부산물 재활용 92억 5천만원 ▲생활밀착형 수소 모빌리티 46억 ▲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지원센터 운영 120억 ▲방산 진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49억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활용 저장용기 및 연료전지시스템 기반 구축 1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정부 예산안에 일부 혹은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은 국회 대응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분야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업‧청년 정주 요인, 지역 경제와 소득 수준 개선 등 지역 미래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협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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