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와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 향상과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6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32개 팀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2개 부문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공주소방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 신경진, 이진미 대원이 탁월한 소방 교육 이론과 수준 높은 발표 실력으로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금산소방서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 이희소 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다음달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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