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리스크)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추가 물류지원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 시는 정부 단계별 대응 방침에 따라 현재까지 2단계에 해당하는 ‘물류비 지원’ 등의 긴급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발 밀어내기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지난 7월 초 정점을 찍은 상하이 운임지수도 다행히 2개월째 감소 추세를 보인다.
□ 이번 추가 대책은 무역협회와 상공회의소 등 수출유관기관 설문조사와 최 근 시 주관 '지역수출기업 현장애로 간담회'(8.13.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여전히 물류 부담을 안고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정부 물류비상 3단계 돌입 전, 시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 정부 단계별 대응 매뉴얼 >
➊ 1단계(현 시행중,~2,700p) 수출바우처 內 물류비 한도 긴급 확대(2천→3천만원), 해외 공동물류센터 긴급 지원(36억원), 중소 전용선복 제공,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등
➋ 2단계(추가조치,~3,900p) 하반기 수출 바우처(31억원) 조기 투입, 중소 전용선복 추가 지원 등
➌ 3단계(비상대응, 3,900p이상)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물류비 지원 확대 방안 마련 등
* 상하이 운임지수 추이(SCFI, pt) : 1,000(’23.11.17) → 2,240(’24.1.19) → 1,940(4.26) → 2,521(5.17)→ 2,703(5.24)↳ 2단계 대응 돌입→ 3,734(7.5)↳ 1년 내 최고점→ 2,964(8.30) ↳ 감소 추세
□ 주요 대책은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추가 지원(7천만 원) ▲수출입 애 로 중소기업 바우처 확대 지원(3천만 원)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 (계속) ▲기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공유 강화 등이다.
○ 물류 지원 기준을 상반기와 동일하게 해 수요기업의 혼선을 줄이고, 가용 재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출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먼저,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해 전년도 수출 실적 2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의 90퍼센트(%)까지, 기업당 최 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 물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9월 중 있을 추가 사업 추진 공고 이후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세계(글로벌)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수출 애로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수 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해 마케팅비, 통·번역 비 등 수출 활동 비용의 90퍼센트(%)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 지난 사업에서 확대한 지원 한도(200→300만 원)를 유지할 계획이며, 자 세한 사항은 향후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에 추가 공고되면, 해 당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는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지난 5월부터 지속 운영해 지역 수출 입기업의 피해 사항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 고 있다. 또,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수출원스톱센터 내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수출입 지원제도 문의와 피해사항 신고를 할 수 있다.
*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 관련 문의 :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23) *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문의 :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22) *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지원 업무 관련 문의 :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26)
□ 아울러, 시 주관 지원사업 외에도 세계(글로벌) 통상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출 활성화 지원 시책을 파악해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 과의 정보공유 체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정부 또는 타 기관 주관 사업 중에서도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시책이나 정보가 있는 경우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epa.k r)’을 통해 지속 공유한다.
□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국제해상운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 지역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부단한 노력으로 꾸준히 수출실적을 견인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 보해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물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수출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