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매친화기업과 함께하는 치매가 안심되는 도시 대구 조성!
▸ 대구광역치매센터-대구광역시 택시협동조합협의회 협약을 통한 상호협력 강화
▸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배려하는 치매친화환경 조성 도모
류혜경 | 입력 : 2024/09/06 [16:29]
대구광역치매센터는 9월 6일(금) 대구광역시 택시협동조합협의회와 치매친화기업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택시업계와 상호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 활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앞서 8월에는 대구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조합 산하 법인 택시 사업장에 ‘치매친화기업 지정’ 필요성을 안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광역시 택시협동조합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택시협동조합협의회 소속 사업장 8개소*를 치매친화기업으로 지정하 고 종사자(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환자 응대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택시 내부에는 치매 안심택시 스티커를 부착하여 이용자가 치매예방사업에 대해 알 수 있 도록 홍보도 실시한다.
* 8개소 : 대구택시협동조합, 대기택시협동조합, 미소택시협동조합, 바른협동조합, 운수대통협동조합, 조일교통협동조합, 청구택시협동조합, 한국택시대구협동조합
또한, 지역 내 많은 곳을 이동하는 택시의 특성을 활용하여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 시 112신고 또는 가까운 경찰서로 인계토록 하는 등 움직이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대구마트유통 협동조합과 치매친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종사자 치매 교육 이수는 물론 조합 소속 마트에서 경증 치매노인 ‘일상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 선하여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치매환자를 배려하는 치매친화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 며 “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 기업들의 적극적 인 참여를 바라며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 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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