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5일 김포시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 전체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수신률 향상을 통한 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공동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 관련기관이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1조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축한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이 대형화·복합화 되어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기관 간 공동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을 수신하지 않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교신훈련 실적 또한 저조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들과 함께 수신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야간 불시훈련 정기 실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회의 정례화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운용에 따른 각 기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잦은 현장출동과 훈련, 인력 부족, 상황실 미운영 등에 따른 고충을 인지하여 시민 안전을 위해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포시 담당자(조원희 주무관)는 재난안전통신망의 미수신은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재난 발생 시 부실대응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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