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후 승강기 전면 교체 공사 실시- 태역동문보도육교, 2억여 원 투입해 신형 승강기로 교체… 10월 준공 예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이용률이 높아 잦은 고장이 발생했던 관내 태영동문보도육교의 승강기 교체 착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2014년에 준공된 태영동문보도육교는 경의중앙선을 가로질러 설치된 육교로, 관내 고양대로와 경의로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승강기 교체공사를 통해 오래된 승강기 2대를 모두 철거하고 신형 엘리베이터로 교체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9월 둘째 주 승강기 철거를 시작으로 신형 승강기 교체 공사에 돌입하며, 이와 더불어 캐노피 연장, 비 가림판 등 기존 고장의 주된 원인이었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한다. 공사는 10월 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교체공사 기간에 육교 승강기 운행이 중단돼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개선 사업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덕양구에 위치한 토당초교앞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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