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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임미란 | 기사입력 2024/09/09 [15:33]

[충북도]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임미란 | 입력 : 2024/09/09 [15:33]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도민불편, 안전사고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9월 18일(수)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생활물가 부담완화 ▲안전대응체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안전한 교통 ▲주민생활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의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물가 안정을 우선 과제로 하고, 추석 명절 핵심 성수품(20종)*에 대한 물가동향 파악과 원산지·가격표시 이행여부 점검 등을 위해 물가책임당당관제 및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추석 장바구니 물가관리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품목 :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 (축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 (임산물) 밤, 대추, 잣 / (수산물)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또한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관서에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재해·화재·산재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집중호우·태풍 대비 사전조치를 통해 피해최소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재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 급증 대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추석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외버스 증회 운영, 교통혼잡·우회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지방도와 교통안전 시설물도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도민의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의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