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외 기업 임직원 및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하반기 지원사업은 이용자와 운영자의 예약 편의를 위해 사전 공고로 진행된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운영자 의견을 반영해 지원 내용을 개선했다.
민간 워케이션 4차 지원에서는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금이 제공된다.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시 1인당 하루 5만 원 씩 최대 5일까지, 여가 프로그램은 1일 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제주 워케이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올 상반기에는 전체 이용자 6,800여 명 중 총 982명이 지원을 받았다.
민간 워케이션 이용자 5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워케이션 이용 531명(95%), 여가프로그램 이용 518명(94%)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547명(99%)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는 바우처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도-KB국민카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워케이션 이용자에게 1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별·지역별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 무료·할인 관광지 정보 등 통합 누리집(홈페이지) 수시 업데이트 등 워케이션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팸투어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하반기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제주도의 워케이션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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