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2024 K-관광 로드쇼 in 마닐라’에 참석해 필리핀 여행업계 및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 세일즈 및 홍보관을 운영하며 필리핀 관광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가 개최한 ‘2024 K-관광 로드쇼 in 마닐라’는 필리핀 주요 여행업계 및 일반 관광객 대상, K-컬처와 한국관광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로, 필리핀 최대 여행 성수기인 겨울시즌을 대비해 국내외 34여 개 관광 및 유관업계가 참여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9월 6일(금) 행사 첫날 개최된 ‘한국관광 로드쇼 2024’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350여 명을 초청해 대구관광을 직접 소개하는 비즈니스 미팅 및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필리핀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가을·겨울 시즌 신규상품 기획을 유도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대구 대표 가을 관광지인 팔공산국립공원(케이블카), 송해공원, 수목원, 대명유수지 등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인 사유원, 더현대대구 등을 소개했다.
9월 7일(토)~8일(일) 이틀 간 진행된 소비자 행사(Korea Travel Fiesta 2024)에는 한국 관광에 관심을 가진 약 5만여 명의 필리핀 현지인들이 참가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를 집중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하며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대구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대구관광 글로벌 SNS(인스타그램 @Visitdaegu_global)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필리핀 현지 관광시장의 신규 관광지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대만을 이을 신흥 관광 시장을 찾아야 대구관광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필리핀 현지 행사는 관광 업계뿐만 아니라 현지 일반 관광객에게도 관광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잘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시즌부터 대구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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