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속 진단, 오존 등 대기오염 상태 실시간 알림,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집단 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의 발생에 대비한 신속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질병관리청과 시청, 구·군 보건소와의 긴밀한 비상 연락망 운영으로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환경상황실 운영으로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연속 측정해 실시간으로 대구대기정보시스템(air.daegu.go.kr)과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공개하고, 오존·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즉각 시민들께 문자 발송과 함께 언론사에도 상황을 공지한다.
아울러, 최근 경북 및 경기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고, 지난 8월 경기 안성·이천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하여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질병 의심 신고 시 신속한 검사와 소독, 역학조사 등 현장 초동방역 조치로 전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감염병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대기환경상황실 및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질 상태를 알리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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