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치유농업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2024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이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상남도 내 치유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치유농업의 기본 개념부터 프로그램 개발, 사업 운영계획서 작성 등 기초 역량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심화된 지식과 실습을 제공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수료로 총 36회, 159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체험 학습을 거친 32명 수료생이 내년부터 도입될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인력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이윤숙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경남 치유농업시설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치유농업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5기에 걸쳐 208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도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으며, 내년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과정을 2025년 상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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