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동네 기억친구’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12일 밝혔다.
‘우리동네 기억친구’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맞춤형 돌봄서비스이다.
일동 주민자치회 단체인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과 협력해 치매 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를 발굴하고, 지역 내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치매 파트너 플러스와 사례관리 대상자는 2인 1조로 연결된다. 치매 파트너 플러스는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 되주기 ▲안부 전화하기 ▲두뇌 건강 놀이책을 통한 인지 재활 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 내의 서비스까지 연결도 가능하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록수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효과성 등을 평가해 점차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031-481-584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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