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화동, 2571’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동, 2571’ 운영 수탁기관 모집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다양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통해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동 2571’ 은 우리의 농식품 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안심먹거리 소비 다각화의 전진기지다.
위치는 근화동 154-7번지 일대로 부지면적은 2만 2,462㎡, 건축 면적은 1,721㎡이다.
춘천의 새로운 상징 건물이자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식품 산업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화동은 지역명인 근화동과 동음어로 ‘공동체, 뜻을 맞춰 이뤄냄’을 뜻하고 2571는 새주소인 영서로, 2571를 사용했다.
응모 자격은 춘천시의 시정방침에 부합하는 「화동, 2571」 운영이 가능해야 하고, 위탁 사무의 수행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지식과 인적·물적 기반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 ▲부지 및 건축물 관리, 사업 운영 등 전반 ▲「화동, 2571」 내 입주 청년 사업가 관리 및 컨설팅 ▲입주 청년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활성화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마케팅·홍보 ▲먹거리 복합문화공간 활용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 등 ▲공간 운영(각 시설의 운영, 대관시설 관리 등)▲외부공간 관리(안전, 보안, 미화 등) ▲그 밖에 「화동, 2571」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사무를 맡게 된다.
위탁 제안사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식품산업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식품산업과에 문의(033-250-4493)하면 된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관의 위탁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기획 의도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운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화동, 2571」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호반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춘천의 상징 건물로 도약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