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2011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며 수목관리, 병해충 방제 등 수목진단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절기 수목관리 방법 중에서 산림병해충 방제가 중요한데, 최근 발생하여 피해를 많이 주는 해충인 꽃매미(주홍날개꽃매미), 매미나방 등은 동절기에 해충들의 알덩어리를 제거해 주면 다음해 피해가 줄어들기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동절기 설해 피해 등 방지를 위해 가지치기 등도 실시해야 한다. 수간하부에 새로 자란 맹아, 도장지 등 큰 나무의 가지들도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울타리 용도로 식재된 수목은 너무 크게 자라면 수형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전정을 하는 것이 좋다.
늦가을이나 다음 해에 이식해야 할 수목이 있다면 뿌리돌림을 미리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수목은 동절기 즈음에 월동을 준비하므로 뿌리돌림을 해도 수목에 주는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적인 생장을 위해서 시비도 중요한 요소이며, 소나무, 잣나무, 주목, 향나무 등의 침엽 상록수가 주요 대상수종으로써 이를 통하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수목관리나 병해충에 대한 직접 또는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수목의 병든 부위를 우편으로 송부하거나 궁금한 점을 강원특별자치도 공립나무병원(☏ 033-248-6740~2)으로 의뢰하면 산림병해충 전문가가 진단 후 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방제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채병문)은 “동절기 수목관리를 잘 한다면, 겨울철 수목의 고사,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이듬해 건강한 수목을 볼 수 있을 것이므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며, 수목의 피해가 발생하면 나무병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