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2024년 경상북도 정보화 농업인 경진 및 전진대회’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김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최강 경북정농, 최고 경상북도’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관과 도내 정보화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경영혁신 사례에 대한 정보교류, 정보화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 등을 비롯해 시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홍보, 정보화 농업인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시대를 맞아 농업에서의 정보화 기술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고, 사회관계망 등을 활용한 정보화 농업인의 경영혁신 사례는 귀농인을 비롯한 신규 농업인에게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행사는 스마트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날씨 경영,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경영기법 등 정보화 농업인들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농특산물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회원 상호 간의 경영・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정보화농업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교육 지원 및 경영 개선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정보화농업인은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경영의 혁신리더”라고 강조하며, “사회관계망과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해 새로운 농업경영 플랫폼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2003년 결성돼 현재 22개 시군, 9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블로그, SNS, 쇼핑몰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며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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