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종묵 39보병사단장, 김미양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 등 도내 기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을 비롯해 민방위대원, 관계 공무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 제5대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장 위촉장 수여, 민방위 유공자 포상, 제49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 시청,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에 이어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 활동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기관, 단체에 정부 표창 3점(국무총리 1, 행정안전부 장관 2), 도지사 표창 7점과 상장 6점을 수여하였다.
박완수 도지사는 “민방위대원들은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주셨고,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민방위대는 지난 1975년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창설된 이래, 적의 침공이나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유사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내 마을 내 직장’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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