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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회 재난의료 경진대회 개최

박미자 | 기사입력 2024/09/26 [15:13]

[대구시] 제3회 재난의료 경진대회 개최

박미자 | 입력 : 2024/09/26 [15:13]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재난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8개 소방서 구급대원 80명과 9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54명이 9개의 연합팀을 구성해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펼친다.

 

*신속대응반 :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시 신속한 현장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구성하여 운영하는 조직

**도상훈련 : 가상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가상하여 지도나 도면 위에서 행하는 훈련

 

대회는 다수 사상자 사고현장 발생을 가정해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방 구급대와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승팀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로 우리 지역에서 실제 재난 발생 시 손발을 맞춰야 하는 관할 보건소와 소방서가 한 팀이 되어 대회를 진행하면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다. 우리 시는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향후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