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9월 27일 삼동면 갈현마을 숲속 야영장에서 ‘갈현 가을 밤하늘 별자리 관측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현동화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지원하여 개최되었으며, 관내 거주하는 학생 가족을 포함한 총 15팀, 약 50명의 캠핑객들이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별을 관찰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별자리 촬영 교육, 별자리 OX 퀴즈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특히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별자리 설명 및 천체 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 장소인 갈현 숲속야영장과 커뮤니티센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마을 단위의 소득 기반 창출을 위한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으로 조성됐다.

갈현동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참가자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채현 남해군 경제과장은 “시설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융화한 안정적인 마을의 소득 기반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진행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미조면 사항마을을 비롯해 12개소에서 권역단위거점 개발사업과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소득기반 확충과 낙후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