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남해군] ‘남해 독일마을 플라워 카페트 이벤트’개최

맥주축제 연계…포토존·꽃거리 경관 조성,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최현우 | 기사입력 2024/10/02 [10:35]

[남해군] ‘남해 독일마을 플라워 카페트 이벤트’개최

맥주축제 연계…포토존·꽃거리 경관 조성,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최현우 | 입력 : 2024/10/02 [10:35]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마을 일원에서 남해독일마을 플라워 카페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남해독일마을 플라워 카페트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한다.

 

플라워 카페트 이벤트는 △꽃을 활용한 플라워 카페트 공간 조성 △꽃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크게 2가지 부문으로 운영된다.

 

플라워 카페트 공간 조성을 통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진입로인 화암주차장에서 독일마을 광장까지 700m 구간에 꽃 화분과 조명을 설치한다.

꽃길을 따라 축제 메인공간인 독일마을 광장 입구에 도착하면 이번 플라워 카페트의 상징물인 메인 플라워 카페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메인 플라워 카페트는 폭 6m, 길이 16m로, 독일마을 대표 연상 키워드인 대형 맥주잔 모양으로 연출된다. 메인 플라워 카페트는 독일마을 광장 입구 아치와 어울려 맥주축제 기간 독일마을 중심 포토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독일마을 골목길에 꽃모양의 오브제와 꽃 화분,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독일마을의 숨은 매력을 구석구석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플라워 카페트 체험 프로그램은 (구)완벽한 인생 주차장에서 맥주축제 기간인 2일부터 5일,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남해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생화 그립톡·생화 볼펜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 독일마을 맞은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예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원예예술촌이 위치해 있고, 꽃이 많아 남해가 화전(花田)이라 불렸던 만큼 꽃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독일마을에 접목해 독일마을의 새로운 이미지를 브랜딩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