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에 개최되는 주요 지역축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을철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현장에서의 선제적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북자치도는 2일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10.2.~10.6.)’를 시작으로‘임실N치즈축제(10.3.~10.6.)’,‘2024군산시간여행축제(10.3.~10.6.)’, ‘제17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10.3.~10.13.)’,‘진안홍삼축제(10.3.~10.6.)’,‘제32회 남원 흥부제(10.4.~10.6.)’,‘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10.4.~10.6.)’등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이들 축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야외에서 진행되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전북자치도는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축제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수립부터 임시시설물, 전기·가스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질서유지 대책 ▲임시시설물의 안전성 ▲전기·가스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점은 즉시 해당 시·군과 축제 주최 측에 전달되어, 축제 개막 전까지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가을철 지역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들의 성숙한 안전의식과 기본질서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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